[챔피언스리그] PSG vs A.빌라 흐비차 주요장면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스톤 빌라를 3-1로 제압하며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경기 초반, 아스톤 빌라의 모건 로저스가 전반 35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원정팀에 희망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PSG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39분, 데지레 두에가 페널티 박스 가장자리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49분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 시간에는 누누 멘데스가 침착한 마무리로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PSG는 경기 내내 28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견고한 수비와 역습으로 맞섰지만, 결국 PSG의 창의적인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하며, 특히 크바라츠헬리아와 두에의 젊은 에너지와 재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그는 팀이 스타 플레이어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조직적인 플레이와 팀워크를 중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반전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는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하며, 다음 경기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전은 다음 주에 아스톤 빌라의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PSG는 두 골의 리드를 안고 원정에 나서게 됩니다. 아스톤 빌라가 홈 이점을 살려 역전극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