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2R 5차전] 줄리어스 랜들 HL

2025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리뷰: 골든스테이트 vs 미네소타

2025년 5월 14일,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서부 콘퍼런스 세미파이널 5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1-110으로 꺾고 시리즈를 4-1로 마무리하며 2년 연속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미네소타의 완벽한 시리즈 마무리

• 줄리어스 랜들: 13/18의 높은 슈팅 성공률로 2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 앤서니 에드워즈: 22득점과 함께 개인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인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전반적인 흐름을 조율했습니다.
• 루디 고베어, 마이크 콘리, 제이든 맥대니얼스: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균형 잡힌 공격에 기여했습니다. 

팀버울브스는 시리즈 내내 리바운드 열세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공격과 탄탄한 수비로 워리어스를 압도했습니다. 

스테픈 커리의 부재와 워리어스의 한계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초반 스테픈 커리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결장으로 공격의 중심을 잃었습니다. 커리의 부재는 팀의 전반적인 공격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시리즈 내내 드러났습니다. 

• 브랜딘 포지엠스키: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인 28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습니다.
• 조나단 쿠밍가: 벤치에서 나와 26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팀은 4쿼터에 38득점을 올리며 추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시리즈 요약 및 향후 전망

미네소타는 시리즈 첫 경기에서 패배한 후 4연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줄리어스 랜들과 앤서니 에드워즈의 활약이 두드러졌으며, 팀의 전반적인 밸런스와 깊이가 승리의 원동력이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을 통해 베테랑 중심의 로스터 구성에 대한 재고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지미 버틀러 등 핵심 선수들의 고령화와 부상 이슈는 팀의 지속적인 경쟁력 유지에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조나단 쿠밍가와 같은 젊은 선수들의 육성과 활용이 향후 팀의 방향성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