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PL] 37R A빌라 vs 토트넘 HL

 2025년 5월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가 토트넘 홋스퍼를 2-0으로 꺾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74분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경기 요약

• 득점자:
  
  • 에즈리 콘사 (60분)
  • 부바카르 카마라 (73분)
• 
  
• 최종 스코어: 아스톤 빌라 2 - 0 토트넘 홋스퍼 

아스톤 빌라는 후반 15분, 존 맥긴의 코너킥을 올리 왓킨스가 헤딩으로 연결하자 에즈리 콘사가 오른발로 차넣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후반 28분, 부바카르 카마라가 추가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주요 포인트

1. 손흥민의 복귀

36일 만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74분간 활약했습니다. 전반 15분에는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전반 40분에는 빠른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총 슈팅 1회, 드리블 돌파 4회 성공, 크로스 3회 시도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2. 토트넘의 부진한 경기력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구단 역대 EPL 최다 21패(11승 5무·승점 38)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EPL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을 이어가며 20개 팀 중 17위에 머물렀습니다. 리그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997-98시즌 작성된 구단 역대 최저 승점 44(11승 11무 16패) 기록 경신도 확정되었습니다. 

3. 아스톤 빌라의 상승세

아스톤 빌라는 이번 승리로 19승 9무 9패(승점 66)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섰습니다. 승점이 같은 3위 뉴캐슬과 4위 첼시를 바짝 추격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 통계

• 점유율: 아스톤 빌라 52% - 48% 토트넘
• 슈팅 수: 아스톤 빌라 10 - 8 토트넘
• 유효 슈팅: 아스톤 빌라 5 - 2 토트넘
• 코너킥: 아스톤 빌라 6 - 4 토트넘
• 파울 수: 아스톤 빌라 12 - 14 토트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