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UEL] “꿈에 그리던 10년의 헌신이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24-25 UEFA 유로파리그 토트넘 우승 세리머니

2025년 5월 21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17년 만에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경기 요약

• 결승골: 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이 파페 사르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골은 루크 쇼의 자책골로 기록되었지만, 존슨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돋보였습니다.

• 수비 활약: 미키 판 더 펜은 후반 68분, 라스무스 회이룬의 슈팅을 골라인에서 걷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 골키퍼 선방: 구글리엘모 비카리오는 후반 추가 시간에 루크 쇼의 헤더를 막아내며 클린시트를 지켰습니다.

경기 분석

• 전술 변화: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평소의 공격적인 스타일 대신, 수비에 중점을 둔 실용적인 전술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조세 무리뉴 시절의 전략을 연상케 했으며, 낮은 점유율(27%)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 선수 평가

  • 이브 비수마: 중원에서 맨유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경기의 흐름을 조율했습니다.

  • 크리스티안 로메로: 수비 라인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었습니다. 

경기 결과 및 의의

• 토트넘 홋스퍼: 이번 우승은 1984년 UEFA 컵 이후 41년 만의 유럽 대회 우승이며, 2008년 리그 컵 이후 17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입니다. 또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번 패배로 인해 다음 시즌 유럽 대회 진출이 좌절되었으며, 루벤 아모림 감독의 거취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우승은 토트넘에게 있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 유연성과 선수들의 헌신적인 플레이가 어우러져 이룬 성과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