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05일 미국농구 NBA일시 AM 10:00 시카고불스 VS 마이애미

시카고불스 분석

시카고는 디트로이트전 패배에서 몇 가지 뚜렷한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잭 라빈이 결장하면서 팀의 공격 중심이 흔들렸고,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지 못한 점이 뼈아팠습니다.  특히 니콜라 부세비치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휴식 시간 동안 골밑에서 밀린 점이 뼈아픈 패배의 원인이 됐습니다. 세컨 유닛의 경기력도 부족했고, 불필요한 턴오버(19개)와 속공 실점이 많아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죠.  홈경기 성적(9승16패)이 좋지 않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근소한 우위를 가져갔지만, 3점슛 대결에서 밀리고(19개 vs 10개), 턴오버도 많았던 점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결국 시카고는 라빈의 공백을 메울 해결사가 필요하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팀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향후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애미 분석

 

마이애미는 샌안토니오전 승리(105-103)에서 뱀 아데바요의 맹활약이 결정적이었습니다. 30득점, 9어시스트,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고, 테리 로지어가 클러치 타임을 지배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지미 버틀러가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일러 헤로와 니콜라 요비치가 지원 사격을 하면서 공백을 메웠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였습니다. 특히 루키 빅맨 켈렐 웨어가 중요한 순간마다 리바운드에 기여하며 팀의 골밑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경기 내용을 보면, 리바운드 싸움(52-48)에서 우위를 점했고, 3점슛 대결에서도 1개 차이로 앞섰으며, 턴오버 관리(13-10)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 경기 후반 집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마이애미는 원정 2연승 흐름을 타고 있으며(12승13패),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도 아데바요와 로지어의 활약이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카고불스 VS 마이애미 최종분석

 

시카고는 잭 라빈을 트레이드하면서 샌안토니오로부터 잭 콜린스, 트레 존스, 그리고 새크라멘토로부터 케빈 허더를 영입하며 미래 지명권까지 확보했습니다.새로운 선수들이 팀에 완전히 녹아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고, 기존 팀원들과의 호흡이 완성되지 않은 시점에서 즉각적인 전력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벤치 뎁스를 보강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마이애미는 백투백 일정의 두 번째 경기로 필라델피아 원정을 앞두고 있어 힘을 분산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시카고가 밀릴 이유는 없다고 볼 수 있으며, 경기 양상이 득점이 많은 오버(Over) 게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이애미 일반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