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매튜 보이드가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풀타임 선발로서 체력적인 부담이 쌓였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퀄리티 스타트 정도만 해줘도 다행일 수준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선이 홈런 4개를 포함해 11점을 폭발시켜 팀을 크게 도왔다는 점은 희망적이다. 득점권에서 장타가 터져준 것이 대승의 원인이었고, 불펜 역시 짧은 이닝에서 제 몫을 다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워싱턴
브래드 로드는 최근 2경기 연속 7실점으로 최악의 흐름에 빠져 있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무너지고 있어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 전날 경기에서 루이스 가르시아의 홈런을 포함해 5점을 올렸지만, 안타 수가 적고 승부가 기울어진 이후에 나온 득점이라 의미가 크지 않았다. 불펜 역시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 전체가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종합
전날 경기에서 시카고 타선은 확실히 살아났지만, 워싱턴은 안타 빈곤 속에서 점수를 쥐어 짜내는 수준에 그쳤다. 특히 워싱턴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극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 보이드가 흔들려도 크게 공략할 가능성은 낮다. 선발·타선·분위기 모든 면에서 시카고가 우위에 있으며 승리에 더 가까운 쪽은 시카고다.

이런 경기 시카고 컵스 마핸 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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